두려움 꾸준히 하면 된다는 걸 알고 있지만, 역시 두려운 건 어쩔 수 없나보다. 두려운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계속해서 노력하지 못 할까봐. 2. 노력해서 계속 했는데도 안 될까봐. 그동안 1번은 수 없이 많이 해왔다. 2번의 경우는 ... 어쩌면 겪어 봤을 수도 있겠지만, 난 그만큼의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련다. 꾸준히 해보고.. 하고.. 그때 다시 생각하는걸로.. 시간은 많으니까.. 일상/생각 2021.08.11
시동 슬슬 시동 걸린 것 같다. 근데 이게 내일 당장도 멈출 수 있다는 것을 나는 안다. 그때의 나는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이래서 걱정을 사서 한다는 소리를 듣는건가.. 두려움에 대처하는 법. 어떻게 해야하지.. 흔하고 자주 쓰는 방법은, 여러 차례에 걸쳐 조금씩 흘려 보내는 것이다. 아니면 지금 시동을 끄든가 말이지. 역시 미리 꺼둬야겠어. 일상/생각 2021.05.18
아픈가 지금 내 글을 읽는 당신들은 감정기복이 심한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저는 심하지는 않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다만, 특정 이슈가 발생하면 급발진을 했다가 금새 돌아오긴 합니다. 이를 감정의 기복이 심하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아서 심하지 않다고 말해봤어요. 뭐 이제 됐고 내 감정을 왔다갔다 하게 하는 존재가 있으면 난 그게 불편하다. 불편하다기보다는, 솔직히 말하면 좋은데 입으로는 "죽어라"라고 하고 있다. 이유는 뭘까. 매번 그래왔다. 이유가 뭐지? 네가 뭔데 내 기분을 오락가락 하게 해? 라는 데서 기인한 행동인가? 굉장히 짜증나면서 좋고 그런 복잡한 때가 이따금씩 생기고는 한다. 나는 이걸 아직 무슨 경우인지 정의하지 못 했다. 그래서 난 가끔 내가 아픈가보다~ 라고 생각한다. 일상/생각 2021.05.13
상대방으로 인해 기분이 좋지 않을 때 기분이 나쁜데, 기분이 좋지 않은데, 상대방이 미운데 그 정도가 그리 크지 않으면 어떤 단어로 내 상태를 표현하는 게 좋을까? 언짢다? 거북하다? 야속하다? 마뜩잖다? 못마땅하다? 이러나 저러나 좀 과한 느낌이다. 야속하다 정도로만 표현해야겠다. 일상/생각 2021.05.13
베일 이전과 달리 크게 불안하지도 않고 크게 슬프지도 크게 기쁘지도 않다. 뭔가 시간은 흘러가는데 나는 그 시간 어딘가에 가만히 앉아있는 느낌이다. '멍하다'라는 표현은 아닌 것 같은데 지금의 내 상태를 뭐라고 설명할 수 있을까? 평소에도 감정이 널뛰기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긴 했지만 지난주부터 감정이 .. 차분해진 느낌이다.. 아니 차분해졌다기 보다는.. 모니터와 나 사이에 불투명한 막 하나가 있는 것 처럼 뭐가 제대로 인지할 수 없는 상태 같다. 일종의 베일과 같은 것이 날 덮고 있는 느낌이다. 그래서 내가 보고 있는 것이 잘 안 보이는 건 아닌데, 그렇다고 막상 올바르게 보이는 것도 아닌 것 같은... 정말 모르겠어 ㅠ0ㅠ... 뭐가 되었든 그것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 하는 상태 같다. 근데 이걸 뭐라고 해.. 일상/생각 2021.04.12
정리가 안 되는 느낌 오늘 아침에 느낀 것은 내게 할 일은 엄청 많은걸 나 자신이 알고 있으면서 뭐 부터 해야할지 모른다는 것이었다. 그러니까 머릿속에서 나의 할 일의 순서가 정리되지 않는다는거지. 정리를 하고자 할 일을 노트에도 적어보고 했는데, 그 큰 틀 안에서 또 정리해야할 무언가가 있을거라는 생각이 드니 갑갑해져오고.. 사실 제일 좋은건 뭐라도 시작하는것인데.. 난 아직 그게 쉽지가 않다. 그 시작 자체가 어려운 이유가 하기 싫어서인지.. 뭔지.. 매일밤 뭐하지? 라는 생각으로 고민하다 결국 멍때리다가 잠에 든다. 사실 지금까지 계속 생각하는거지만 항상 내리는 결론은 '일단 시작하면 끝날 문제' 라는 것이지. '일단'이 중요한 것 같다.. 오늘은 일단 000 하자 라는 마인드로 지내봐야지.. 지난 학기엔 트렐로도 잘 .. 일상/생각 2021.04.06
학습 할 것 html layout 구성에 대한 것들인데 float, flex(flex-shrink, flex-grow, flex-wrap) 공부해야지. 박스 모델. 일상/생각 2021.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