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느낀 것은 내게 할 일은 엄청 많은걸 나 자신이 알고 있으면서 뭐 부터 해야할지 모른다는 것이었다.
그러니까 머릿속에서 나의 할 일의 순서가 정리되지 않는다는거지.
정리를 하고자 할 일을 노트에도 적어보고 했는데, 그 큰 틀 안에서 또 정리해야할 무언가가 있을거라는 생각이 드니 갑갑해져오고.. 사실 제일 좋은건 뭐라도 시작하는것인데.. 난 아직 그게 쉽지가 않다.
그 시작 자체가 어려운 이유가 하기 싫어서인지.. 뭔지..
매일밤 뭐하지? 라는 생각으로 고민하다 결국 멍때리다가 잠에 든다.
사실 지금까지 계속 생각하는거지만 항상 내리는 결론은
'일단 시작하면 끝날 문제' 라는 것이지.
'일단'이 중요한 것 같다.. 오늘은 일단 000 하자 라는 마인드로 지내봐야지..
지난 학기엔 트렐로도 잘 사용했었는데.. 이번학기엔 잘 안 쓰게 되네.. 다시 잘 써봐야지.
오늘은 뭐하지?
자기소개서 쓰고..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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