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마이너한 취향이라 이렇게 유명한 노래는 마이너한 노래를 다 듣고 나서 듣게 된 것 같다.
그래도 '너를 사랑해' 같은 경우는 우연히 20살 봄에 듣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계속 들어온 것 같다.
그게 벌써 몇년 전이라는게 소름끼쳐..
들을 때마다 나의 스무살 봄이 잠깐 떠오르고는 한다.
그리고 밝고 상쾌한 멜로디가 듣기에 좋더라.
그렇다고 내 스무살 봄에 특별히 뭐가 있었던 건 아니고.. 그냥.. 뭐 그냥.. 첫 성인이 된 해라서 그런가.. 나름의 의미를 두고 있는 것 같다.
여튼 봄 들어서 매일 듣고 있는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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